Starnuri's Mini Story

공지 사항

분류없음 2010/06/06 21:34 by 스타누리


파리바게트에 도톰한 토스트용 빵이 있길래 주말에 커피와 함께 하려고 업어왔다.
빵은 갈릭 버터로 후라이팬에 살짝 굽고,
편의점에서 파는 슬라이스 햄 굽고,
계란 후라이 하나 만들고, 치즈 한 장 얹어서 케첩 뿌려주면 끝!
그리하여 탄생한 햄치즈에그 모닝토스트! (이름 길다. -.-)
그리고 룽고 잔에 내린 라떼 한잔.
거짓말 안 하고 열 브런치 안 부럽다. 오호호!




커피를 좋아하지만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면 가끔 잠이 안 와서 한 잔만 마시곤 하는데,
요즘은 두 잔은 부담없이 마셔준다. :)



네스프레소 구입할 때 받은 16가지 캡슐을 모두 마셔버리고 처음 구입한 캡슐 종류는,
  • Ristretto (Espresso: 강도 10)
  • Indriya (Pure Origin Espresso: 강도 10)
  • Vivalto (Lungo: 강도 4)
주로 라떼로 마시다 보니 역시 진한 게 좋더라.




캡슐 케이스도 멋드러지게 제작하신 분도 많던데, 손재주가 없어서 포기하고.
대신에 와인잔에 색깔 별로 넣어두는 게 가장 보기 좋을 것 같다.
붉은색 캡슐은 대부분 디카페인이던데, 빨강이가 있어야 칼라가 완성될 것 같다.
다음에 한 종류는 디카페인으로 구매해서 칼라도 완성하고 그 녀석은 밤에 마셔야지.


그리고 오늘 시도한 "아트 아닌" 라떼 아트.
웹서핑 하면서 찾은 사진을 보고 토끼 모양을 만들어 봤는데,
귀도 짧고 처음이라 그런지 어설프다. :)




요즘 네스프레소 덕분에 커피 타임이 늘어서 참 행복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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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커피 향기가 나는거 같아 같이 다니던 브런치들 넘 먹고 싶어 ㅜㅜ
    아... 땡겨 ㅋㅋ

    2010/06/07 10:07
    • BlogIcon 스타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그래도 요즘 지니없어서 빵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나 죽겠어~
      사라 강남 언저리에서 일하지..
      그럼 내가 자주 불러냈을텐데 ㅠㅠ

      2010/06/07 23:02
  2.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유로와 보이고 좋다
    미술 솜씨를 여기서 발휘하는구만

    2010/06/07 20:44
  3. BlogIcon 뜬구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가 간지러워 놀러왔삼 ㅋ
    모닝토스트 파는거 같아~ 토끼도 넘 귀엽네.
    좀만 기둘리.. 나랑 같이 빵 먹으러 다니자..

    2010/06/15 14:40
    • BlogIcon 스타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귀가 간지럽기는 했나보군 ㅎㅎ
      나도 너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는 있으나,,
      시준이랑 같이 있는게 니가 더 행복해보이고..
      다만 쥬르륵(ㅠㅠ)일세..

      2010/06/15 23:25
  4. condo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름신을 부르는 저 염장 샷!

    2010/06/17 13:14
  5. R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이렇게 나랑 달리 폼나는지., 아 왕부럽.ㅋㅋㅋㅋ 실험실에서 커피 내리는 것조차 귀찮아서 믹스를 뜯고 있는 나와 현격한 대조를 이루네 ㅋ

    2010/07/22 12:48

분류없음 2010/05/04 00:32 by 스타누리


몇 달 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네스프레소를 득하게 되었다.
사실 눈팅만 했다고 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을 번질나게 들락거리며,
설명도 많이 듣고 시음도 여러차례 하였으니 이제 살 때가 되긴 한거다. :)
그러다가 얼마 전 부산에 갔다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illy 매장이 보이길래 또 들렀다.
시음을 해봤는데 확실히 맛.있.다. 여기서 잠깐 고민을 하긴 했다.

지인들은 모두 illy의 프란시스 X7이 예쁘다고들 하지만 난 왜 별로 안 예쁜걸까.
스텐이라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다만 역시 나는 네모 반듯한 스타일이 좋다.
게다가 다행히 가격도 네스프레소가 더 착하잖아.
그래서 내눈에 확 꽂혀버린 네스프레소 Le Cube로 결정!




언니 친구 분을 통해서 8만원 할인 바우처도 얻었고,

에어로치노까지 함께 구매하여 5만원 추가 할인을 받았다.
눈팅만 할 때는 매장에 다들 눈팅하는 사람들 밖에 없더니,
롯데 본점에서 바로 업어왔는데 그날따라 구매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



고정 제품군인 16가지 캡슐과
에스프레소 컵 하나, 룽고 컵 하나까지 포함되어 있다.
하나씩 맛보고 가장 맘에 드는 녀석 몇 가지만 선택해야지.




회사에 있는 saeco 커피 머신에 붙어있는 스팀 거품기가 고장난 탓에
제대로 된 라떼를 만들기 힘들었는데 에어로치노의 거품은 정말 예술이었다.
스팀 거품기는 적당한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에어로치노는
버튼만 누르면 사랑스런 거품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거기다가 소음이 전혀 없고 세척도 간단하고 정말 쏙 맘에 든다.

이미 몇잔이나 마셨지만 그때마다 맛 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없네.
접대용 바닐라 시럽과 테이크 아웃 종이컵도 사고 싶고.
조만간 다시 포스팅 예정. (흐흐)





아주 오래전부터 Le Cube의 자리는 이미 예약되어 있었다.
아하하-- 빛을 발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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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isre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뎌 질렀네.. ㅎㅎ 난 니가 머신 살 줄 알았당
    세끈한 빨강이라 넘 이쁘네.
    라떼도 만들어진다니 대박인데!
    난 언제 맛보러 갈 수 있으려나~

    2010/05/04 11:16
    • BlogIcon 스타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언젠가는 내가 업어오게 될 걸 알고 있었지.
      그래도 더 참아보려고 했는데,
      이정도면 꽤 오래 참은거지. ㅋㅋ
      니가 맛 볼 기회가 생기려나 모르겠다...^^

      2010/05/04 14:05
  2.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뽀이뽀!!!! 잘샀다
    니 내 그라인더 사도~~
    아직 에스프레소 한잔을 못빼먹었다!!!!

    2010/05/04 14:54

분류없음 2009/11/23 01:36 by 스타누리


요즘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꽤 여유로워졌다. 블로그할 짬도 다시 생겼고 :)
이번주 모토는 휴식이었으나 주말에 또 집에 있질 못 하고 명동을 배회했다.
그러다 번잡한 명동 한가운데에서 조용한 카페를 찾아냈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위치한 메종 드 카페.




오늘 만난 라떼 역시 굿! 라떼아트도 범상치 않다.




요즘 커피는 계속해서 성공하는 중...

맛있는 커피를 마시게 되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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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카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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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당신언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 사준다는 언니도 버리고 말이지... ㅋㅋㅋ
    책 읽으려던 계획도 실패하고, 또롱이랑 하루종일 시체 놀이 했다는...
    이번 한주도 홧팅!하샤...
    주말을 즐기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거 아니겠오? 오호호~

    2009/11/23 09:26
  2.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니~ 수진이가 제 뒷바라지 하느라 언니랑 약속을 못지켰나보네요 ^^
    고이 놀고 모셔다 드릴께요 ^^

    2009/11/30 17:24

분류없음 2009/11/17 00:12 by 스타누리


전에 살던 곳에는 반경 몇 백미터 내에 온갖 커피 전문점이 있어 커피 걱정은 없었는데,
이번에도 다행히 근처에 수 많은 커피 전문점이 있다.
가장 가까운 길 건너 편 커피빈과 엔젤리너스는 11시까지 한다.
그러던 중 집 바로 옆에 커핀 그루나루라는 곳을 발견했다.
길을 건너지 않아도 된다는 엄청난 매리트가 있는 곳이다.





주차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전방에 널찍한 주차장이 있고 발렛 파킹까지 해준다.

비싼 땅에 뭐 믿고 이런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지만,
영업시간도 새벽 2시까지라니 자주 들르게 될 듯하다.
처음보는 곳이라 개인이 운영하는 곳일거라 생각했는데 체인점이란다.
그러고나서 보니 여기저기 눈에 띄는 곳이 몇 곳 있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새벽 2시가 기본이고 24시간 운영하는 곳도 있다.




아메리카노에 한해서 2시간 내에 리필 가능하다고 하나,

다른 커피 주문 시 아메리카노 리필이 안된다고 해서 살짝 맘 상했다.
하지만 라떼는 완전 내 스타일. Gooooooood!
함께 판매 중인 빵도 조만간 맛 볼 예정이다.


그래서 나오기 전에 멤버쉽카드 발급해줬다.
아무튼 반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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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카페,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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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괜찮았어 ^^
    아메리카노 리필만 됐어도 내가 좀더 이뻐했는데 ㅋㅋ

    2009/11/18 00:45

분류없음 2009/04/08 22:28 by 스타누리


로스팅 수업 후에 드디어 핸드드립을 시작했다.
우선 준비물을 간단히 살펴보자.
  • 드립포트: 물 나오는 주둥이 부분이 가느다란 드립 전용 주전자.
  • 커피필터: 그라인딩된 커피를 담아 걸러낼 여과지.
  • 드리퍼: 필터를 통해 커피를 내리기 위한 거름받이.
  • 커피서버: 내린 커피가 담길 용량 측정이 가능한 유리 용기.
  • 신선한 커피와 그라인더
  • 계량 스푼 및 온도계 등.
드리퍼와 서버의 종류에는 칼리타, 하리오, 고노 등이 있다.
칼리타는 타원형 드리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사진은 칼리타)
고노나 하리오는 원뿔형이라 드립이 조금 어려운 편이다.




수업에서는 전동 그라인더에 의해 분쇄된 커피를 사용했지만 그라인더의 가격이 만만하지가 않다.

전동 그라인더가 없다면 수동 그라인더인 커피밀을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수동이라 약간은 귀찮겠지만 커피밀은 장식용으로도 운치있고 좋다.
필터를 접어서 드리퍼에 올리고 그라인딩된 커피를 여과지에 담으면 드립 준비 끝.




이제 물을 끓여서 드립포트에 옮겨 담는다.

포트에 담은 물을 서버에 붓고 다시 포트에 부어 드립서버를 데우는 것을 잊지 말자.
두세번 반복하면 서버를 데우는 동시에 바로 끓인 물의 온도를 낮추는 역할도 한다.
커피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의 온도는 85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분쇄한 커피에 물을 부을 때 처음은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위해 약간 뜸을 들인다.

그 후에 가는 물줄기로 천천히 부어 드립을 시작하면 뽀글뽀글 거품이 나다 부풀어 오른다.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다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물을 천천히 부어 3회에 걸쳐 드립한다.




다 내리고 나면 중앙이 푹 꺼진, 생명을 모두 소진한 커피의 마지막을 볼 수 있다.

선생님은 다 내리고 남은 커피의 상태만 봐도 잘 내려졌는지 대충 아시는 눈치다.




고노, 하리오도 내려봤는데 역시 칼리타가 제일 쉬운 것 같았다.

칼리타도 1-2인용 드리퍼보다 3-4인용 드리퍼가 더 쉬웠던 것 같고.
3차까지의 드립 모두 약간씩 손놀림이 다르고, 최고의 맛과 향을 위해 그때 그때의 의미가 있었다.




첫 수업에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난다.
커피는 "타다"는 동사보다 "커피를 내리다" 혹은 "커피를 추출하다"는 말이 더 적당하다라는.
우리가 흔히 마시는 커피믹스 앞에 인스턴트라는 단어를 왜 붙여야만 했는지
이번 수업을 통해 명확히 알게 된 것 같다.
역시 모든 음식은 정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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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커피좋아하는 사람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한마디 요... 고노 하리오 입니다. . 하노 고리오 라는 말에...잠시..

    2009/04/13 00:14
  2. R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담에 마셔볼 수 있는 기회를 다오!

    2009/04/26 11:21
    • BlogIcon 스타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대로 하려면 다 질러야 되는데
      아직 열정이 거기까지 닿지는 않았네..
      그래도 혹 기회가 된다면 함께 하자구!

      2009/04/28 14:03

분류없음 2009/03/16 00:27 by 스타누리


커피 아카데미까지는 아니고 취미반 정도의 커피 교실을 신청했다.
주말에 하는 거라 시간에 구애도 받지 않고 덩달아 커피까지 마실 수 있으니 좋다.
수업하는 장소는 뚝섬 근처 COFFEE THE SOL - 최근에 본 샵 중 가장 멋진 곳인 듯.

첫 시간은 이론 수업이었고, 이번 주는 드디어 수망 로스팅 실습을 했다.
아래는 커피 나무에서 수확한 열매를 가공한 후 선별된 생두다.
첫 시간에 커피의 재배와 생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이번 로스팅 실습용 생두의 원산지는 Brazil Santos No.2 다.




로스팅 방식도 직화식, 반열풍식, 열풍식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드럼을 직접 사기에는 무리가 있으니 집에서 셀프로 연습하기에는 수망로스팅이 좋다.
생두를 수망에 넣어서 불 위에서 쉬지 않고 회전시켜 생두를 볶아낸다.
물론 화력 조절도 해야하고 적당한 향과 시간만큼만 볶는 건 로스터의 몫이지.




1차 crack, 2차 crack이 진행되면서 생두의 색이 변하고 향도 나고 주름도 없어진다.

너무 오래 볶으면 쓰고 덜 볶으면 신맛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배전 중에 은피가 엄청나게 날려서 집에서는 못 할 것 같다.




난 오일나오기 전에 Out했는데 아직 맛은 못 봤다.

다들 갈아서 밀봉해서 가지고 가더라만은 회사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전자동이라서,
나는 볶아진 원두 그대로 밀봉했다.





별로 기대하진 않지만 회사가서 마셔봐야지.
내가 직접 볶았으니 스타벅스보다 좋아!
조만간 드립 세트를 구입할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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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숍 함 가봐야긋다 그냥보긴 꼭 요리교실 같애^^

    2009/03/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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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커피숖 지하에 있는 작업실(?) 같은 곳..
      나도 수업 끝나고 계속 일이 있어서 커피숖은 못 가봤네.
      곧 사진찍어 오려구.. 아님 같이 가자궁!

      2009/03/18 11:40
  2. ㅋㅋ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정도정성이라면 핸드드립해서드세요ㅋㅋㅋ
    값도싸고 본인이만드니깐 정성이더해지기도하고 커피한모금한모ㅡㅁ이 잘느껴진달까요ㅋㅋ

    2009/03/18 13:46
  3. 또롱군 엄마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 공방 이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
    난 회사서 마셔 봤지렁... 생각보다는 안 쓰더랍... 근데 향기는 좀 진한듯 하오...

    2009/03/19 13:30
  4. R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인제 니가 뭘 한대도 안 놀랠 것 같다.^^
    커피홀릭인 나로선 반가운 일이네. 모르면 이제 다 니한테 물어보면 되겠다 ㅋㅋ
    진한 향 커피를 나에게 선보여 다오 ㅋㅋㅋ

    2009/03/30 23:54
    • BlogIcon 스타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별로 아는 건 없다만;;
      지금 드립세트를 살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살지 계속 고민 중이라는..
      핸드드립할만큼 내가 부지런한걸까.

      2009/04/01 11:16

분류없음 2009/03/08 21:51 by 스타누리


명동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최근 꼭 들르는 곳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협찬사였던 <가배두림>이다.
원래는 핸드드립 커피로 유명한 곳이지만 처음 방문했을 때 만년설 카푸치노에 반했었다.
만년설 카푸치노가 무어냐 물었더니 거품이 아주 많아서 만년설이라는 이름을 붙였단다.




그 후에 명동에 오면 만년설 카푸치노를 마시기 위해 가배두림을 방문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벨벳 카푸치노가 눈에 띄어 이건 또 무어냐 물어봤다.
우유 거품이 벨벗처럼 부드러워 붙여진 이름이란다.




핸드드립 커피를 주문하는 게 예의(?)겠지만 회사에 있는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커피를 마시다보니 드립커피에 대한 상식이 없어서 뭘 주문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해서 꼭 카푸치노를 마시게 된다.

아무튼 이번에 마신 벨벳 카푸치노도 정말 부드러웠다.


요즘 나랑 친하게 지내는 3총사



윈도우에 붙어있는 길쭉한 테이블엔 예쁜 스탠드까지 있어서 혼자서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명동은 주말에 왜 그렇게도 사람이 많은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역시 자주 가게 되는 이유는 뭔지 -.- 
<가배두림>은 그런 명동 거리 고유의 야단스러움을 피할 수 있어서 가장 좋은 것 같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을 땐 공부 좀 하고 제대로 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셔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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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캬~~~ 너가 이제 커피까지 섭렵하시겟군 ^^

    2009/03/09 15:04
  2. Ryoung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총사 중의 하나는 설득의 심리학 이로군 크크크
    역설적으로 심리학을 하고 있는 나는 저런 흥미로운 책을 읽어본지가 너무 오래 되어간다.
    맨날 보고 있는 건 전공책 뿐......

    2009/03/30 23:56

분류없음 2008/05/04 23:28 by 스타누리


안양예술공원을 나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꽤 먼 여정이었지만, 아쉬운 마음 달래줘야 했더랬다. 목적지는 얼마 전에 찜해두었던 빈스빈스(Beans Bins). 서울 온 지 3-4년 되었다지만 대부분의 약속은 강남역이나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루어지니, 도대체 안 가본 곳이 너무나도 많다.


삼청동. 이렇게 맘에 드는 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따뜻한 조명과 나무 계단으로 꾸며진 많은 카페들. 악세사리, 구두, 가방을 파는 아기자기한 로드샵이 많은 곳. 아무곳에서나 찍어도 꽤 예쁜 사진이 나올만한 골목길. 혼자 심심한 주말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은 북카페들. 빈스빈스를 찾아가는 길에 너무나도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으니 외도하지 않기로 했다.


제대로 된 창가 옆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지만, 어쨋든 성공.
빈스빈스 왔으니 와플을 음미해주는 센스!
하루종일 찍어댄 사진을 감상하면서,
언젠가 다시 오게 되면 쇼핑도 하고 북카페도 가보겠노라고 다짐해본다.




벌써 3분의1을 보내버렸지만 남은 3분의2의 2008년은 매일같이 오늘만 같아라...
나는야 욕심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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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덤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함 가봐야겠네..^^

    2008/05/09 10:23

분류없음 2008/04/14 21:06 by 스타누리


요즘 평일 오후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렇게 달콤한 줄 알았더라면 대학생 때 더 열심히 놀 걸 그랬나봐~

회사에서 워크샵을 간다는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고 참석을 안 했다.
원래는 Best K. 양과 에버랜드에 가려고 했으나,
우리의 수다 본능은 새벽 5-6시라는 가혹한 시간까지 눈을 떠있게 만들었으니
늦은 아침에 일어나 에버랜드는 포기하고 향한 곳이 정자동 카페 거리 되시겠다.
고층 주상복합 단지 사이에 위치한 카페 거리는 이국적인 분위기가 강하게 풍기는 곳이다.
대부분 노천 카페라 외부 테라스에서 식사를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물론 봄 햇살과 여유로운 낮 시간이 필요하다.




어딜 들어가볼까 어슬렁거리다가 들어간 곳은 카페 쉬크아미 (Chic Ami)다.
도착한 시간에 가장 욕심나는 햇살이 비추고 있는 장소라는 이유만으로 충분했다.
레스토랑의 화려한 인공조명도 좋지만 자연광에서의 식사가 주는 산뜻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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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천 카페에서 식사를 했으니 좀 조용한 곳에서 커피와 와플을 먹기로 했다.
그래서 들어간 곳이 카페 도리아 (Cafe Dorea).
조용하니 앉아서 장시간 수다 떨기 아주 좋은 장소였다.




마주 앉으면 무슨 할 얘기가 그리도 많은지 우리는 끊임없이 떠들어댄다.
항상 원점으로 돌아오지만 그렇기에 나로 하여금 미치지 않고 평범하게 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라떼아트는 말 그대로 예술이다. 본 것 중 단연 쵝오! ^0^d


확대


봄이다.
봄이 좀 더 길었으면 좋으련만.
너무 길면 살랑살랑 바람나서 사무실을 뛰쳐나가 꽃 꽂고 테헤란로를 뛰어다닐 지도 모르겠다.
요즘같은 날들이 계속 된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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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뜬구름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올렸네. 따스한 햇살 사진을 보니 그 날이 떠오른다.
    또 놀러가고파~

    2008/04/15 16:47
  2. BlogIcon Ggil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놀러왔어. 내 홈피에 선배 링크 걸어두께.

    2008/04/15 17:11
  3. Best Coffee & Waffl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est cafe in Korea

    2009/04/26 22:20
  4. 커피 친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맛있는 커피와 과일 와플 !!!

    2009/04/26 22:21
  5. 수갱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새 정자동 많이 변했더라... 요즘같은 이런 날씨에 테라스에 앉았는 호사는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는건지...

    2009/05/14 19:24

분류없음 2008/03/20 10:32 by 스타누리


몇 달 간 괴롭히던 프로젝트가 끝났다.
이 바닥에 끝이란 게 존재하진 않겠지만 refresh 휴가 5일을 준 건 뭔가 끝이 난 듯 하다는 것이다.
내가 신청한 휴가일은 아직이고, 다들 휴가가 듬성듬성이라 사무실 분위기도 듬성듬성이다.
점심시간, 개발자의 반은 휴가를 갔고 매니저는 conference call 때문에 바쁘시다.
영어로 샬라샬라 하시는데 식사하러 안 가시냐고 여쭤 볼 수도 없고,
나는 혼자 나와서 무작정 코엑스 반디앤루니스로 향했다.
책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 본 게 몇 년 전의 일인지.

베스트 셀러 코너에서 눈에 띄는 빨간 색 표지의 <구해줘>.

어두운 과거의 한 지점에서 비롯된 상처를 떠안은 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의사 샘과 브로드웨이의 무대에 서겠다는 열망을 품고 뉴욕에 오지만 절망만 가득 안고 사는 프랑스 여자 줄리에트. 그들의 화해와 용서 그리고 진실한 사랑을 통해 운명처럼 덧씌워진 상처와 고통을 치유해가는 감동의 러브스토리.

- 표지 소개글 中


요즘은 왜 이리도 지리멸렬한 삶에 찌든 인간의 이야기가 담긴 책에 손이 가는지..
그리고 여자 주인공 나이 29세다. 말도 안되지만 그래서 샀다. -.-;;



우리 주위에는 혼자 앉아서 커피를 마시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커피 전문점이 참으로 많다. 얼마 전에 알았지만 카푸치노가 먹고 싶진 않지만 카푸치노 잔에 담긴 커피가 먹고 싶을 땐, 파스쿠찌를 가면 된다.
--- 모카치노.

출근할 때도  디카를 가지고 다니든지 해야지.  핸드폰  카메라는 정말 맘에 들지 않는다.

모카치노와 핑거 샌드위치 하나를 주문하고 앉아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내 배는 어떻게 생겨 먹은 건지 핑거 샌드위치 하나만 먹어도 점심이 되더라는.


40 페이지의 공식:
등장 인물 소개와 그들의 배경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지점.
작가의 스타일이 나와 코드가 맞는지가 파악이 될만한 지점.
이 정도 읽어서 재미가 없으면 쭉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나만의 공식이다.
굳이 재미없는 책까지 꾸역꾸역 읽어가며 내 일상에 얼마 할애되지 않는 독서 시간을 낭비할만큼 나는 독서광이 아니기 때문에 만들어진.



아무튼 지금은 점심시간이니, 40페이지만 읽고 회사로 돌아가야지... ...

하지만 어느새 나는 코엑스 파스쿠찌가 아닌,
책의 배경 중의 하나인 뉴욕의 한 스타벅스 커피점에 앉아 있었다.
내 신분은 월급쟁이라는 사실을 망각했다면 나는 거기서 벗어나지 못 했으리.
누군가를 기다리는 게 목적이 아닌, 책을 읽기 위한 목적으로 커피 전문점에 앉아 있는다는 것,
꽤 신선한 일이었던 것 같다. 그것도 회사 점심 시간에 말이다.
나는 언젠가 또 다시 나만의 점심 시간을 위해 혼자 탈출을 시도하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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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hisred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능 돌아와서 나랑 같이 놀자 ^0^

    2008/03/26 10:4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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