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을 나오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삼청동으로 향했다. 꽤 먼 여정이었지만, 아쉬운 마음 달래줘야 했더랬다. 목적지는 얼마 전에 찜해두었던 빈스빈스(Beans Bins). 서울 온 지 3-4년 되었다지만 대부분의 약속은 강남역이나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루어지니, 도대체 안 가본 곳이 너무나도 많다.
삼청동. 이렇게 맘에 드는 곳을 이제야 알게 되다니. 따뜻한 조명과 나무 계단으로 꾸며진 많은 카페들. 악세사리, 구두, 가방을 파는 아기자기한 로드샵이 많은 곳. 아무곳에서나 찍어도 꽤 예쁜 사진이 나올만한 골목길. 혼자 심심한 주말 편하게 갈 수 있을 것 같은 북카페들. 빈스빈스를 찾아가는 길에 너무나도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 있었으니 외도하지 않기로 했다.
제대로 된 창가 옆 자리를 잡기는 쉽지 않았지만, 어쨋든 성공.
빈스빈스 왔으니 와플을 음미해주는 센스!
하루종일 찍어댄 사진을 감상하면서,
언젠가 다시 오게 되면 쇼핑도 하고 북카페도 가보겠노라고 다짐해본다.
벌써 3분의1을 보내버렸지만 남은 3분의2의 2008년은 매일같이 오늘만 같아라...
나는야 욕심쟁이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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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게 폰카로 찍은건가요...?
2008/11/17 00:56햅틱2 카메라는 아무리 500만 화소이지만 폰카는 폰카이지요. 사실 저도 이걸 폰카라고 해야할지 좀 의문이긴 의문입니다만 -.-a
2008/11/17 22:50난 잘 모르지만 .. 폰의 액정이 좀 떨어져서 사진이 별로지.. 사진 자체 화질은 좋은거 같다.. 컴터로 옮기니까 지대로네 ㅋㅋㅋㅋ
2008/11/18 02:09잘산거 같다.. 좋다!
그러니깐.. 핸드폰 액정으로 보는 거랑 너무 다르더라고.
2008/11/18 13:15로모폰은 훨 좋을텐데 ㅡㅜ
울 언니한테 로모폰 사라고 뻠쁘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