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눈팅만 하다가 드디어 네스프레소를 득하게 되었다.
사실 눈팅만 했다고 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과 롯데백화점 본점을 번질나게 들락거리며,
설명도 많이 듣고 시음도 여러차례 하였으니 이제 살 때가 되긴 한거다. :)
그러다가 얼마 전 부산에 갔다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illy 매장이 보이길래 또 들렀다.
시음을 해봤는데 확실히 맛.있.다. 여기서 잠깐 고민을 하긴 했다.
지인들은 모두 illy의 프란시스 X7이 예쁘다고들 하지만 난 왜 별로 안 예쁜걸까.
스텐이라 고급스러워 보이긴 하다만 역시 나는 네모 반듯한 스타일이 좋다.
게다가 다행히 가격도 네스프레소가 더 착하잖아.
그래서 내눈에 확 꽂혀버린 네스프레소 Le Cube로 결정!
언니 친구 분을 통해서 8만원 할인 바우처도 얻었고,
에어로치노까지 함께 구매하여 5만원 추가 할인을 받았다.
눈팅만 할 때는 매장에 다들 눈팅하는 사람들 밖에 없더니,
롯데 본점에서 바로 업어왔는데 그날따라 구매하는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
고정 제품군인 16가지 캡슐과
에스프레소 컵 하나, 룽고 컵 하나까지 포함되어 있다.
하나씩 맛보고 가장 맘에 드는 녀석 몇 가지만 선택해야지.
회사에 있는 saeco 커피 머신에 붙어있는 스팀 거품기가 고장난 탓에
제대로 된 라떼를 만들기 힘들었는데 에어로치노의 거품은 정말 예술이었다.
스팀 거품기는 적당한 거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노하우가 필요하지만
에어로치노는 버튼만 누르면 사랑스런 거품이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거기다가 소음이 전혀 없고 세척도 간단하고 정말 쏙 맘에 든다.
이미 몇잔이나 마셨지만 그때마다 맛 본다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없네.
접대용 바닐라 시럽과 테이크 아웃 종이컵도 사고 싶고.
조만간 다시 포스팅 예정. (흐흐)
아주 오래전부터 Le Cube의 자리는 이미 예약되어 있었다.
아하하-- 빛을 발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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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질렀네.. ㅎㅎ 난 니가 머신 살 줄 알았당
2010/05/04 11:16세끈한 빨강이라 넘 이쁘네.
라떼도 만들어진다니 대박인데!
난 언제 맛보러 갈 수 있으려나~
나도 언젠가는 내가 업어오게 될 걸 알고 있었지.
2010/05/04 14:05그래도 더 참아보려고 했는데,
이정도면 꽤 오래 참은거지. ㅋㅋ
니가 맛 볼 기회가 생기려나 모르겠다...^^
이뽀이뽀!!!! 잘샀다
2010/05/04 14:54니 내 그라인더 사도~~
아직 에스프레소 한잔을 못빼먹었다!!!!
아직 안 샀을 것 같더라니...-_-++
2010/05/05 14:21담에 너네집 갈때 내가 사서 가마.
같이 내려먹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