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가노 호숫가를 걷다가 골목길을 들어가면 샵들이 즐비한 곳을 만날 수 있다.
살짝 인사동 분위기가 나는 곳이다.
스위스가서도 부끄러운 짓을 하고 왔다. 우울할 때 보면 기분 좋아지는 사진이 될 듯. 크크.
이러고 사진찍고 놀다 지나가니 다른 그룹이 다시 여기서 이러고 사진 찍고 놀고 있었다.
이런 이상한 짓은 만국 공통인가 보다.
밀라노는 못 가고 근처까지만 갔다왔지만 밀라노 스타일이라고 해쥬~
한국에서 만날 수 있는 80%의 개들이 몸집이 작은 강아지들인 반면,
여기는 80% 의 개들이 몸집이 큰, 아주 큰 개들이었다.
앙칼진 몸집의 개들을 보기 힘든 건 그들의 주거 문화의 기본이 아파트가 아니기 때문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한 서울 아파트 값이 스쳐 지나가는 건 무슨 조화인지.
루가노를 떠나기 전에 "사진 찍어주세요"하고 앉아있는 센스있는 견공 한마리를 만났다.
짝퉁 옆에서 짝퉁인냥 앉아있는 진퉁님도 참 stylish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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