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악하악'이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됐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궁금해서 지식인에게 여쭈어 본 결과, 인터넷 용어란다.
댕~ 게임쟁이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인가 보다.
'쩐다', '지못미'도 불과 며칠 전에 알게 된 나는 20대의 끝자락을 지나 분명 30줄에 서있는 게다.
네이버 오픈사전이 말하기를,
하악하악:
인간혹은 동물의 거친 숨소리를 나타내는 단어.
만화책 '피안도'에서 자주 등장한다.
난처한 상황,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는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가능하다.
보통 그다지 무의미하게 말하게 되나,
게임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흐름이 전개될 때 사용된다.
혹은, 종종 반어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흐름이 전개될 때
상대방의 "하악하악"에 대꾸적으로 대답할 수도 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하여 상대한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된다.
인간혹은 동물의 거친 숨소리를 나타내는 단어.
만화책 '피안도'에서 자주 등장한다.
난처한 상황, 혹은 불리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다.
또는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도 가능하다.
보통 그다지 무의미하게 말하게 되나,
게임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불리하게 흐름이 전개될 때 사용된다.
혹은, 종종 반어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흐름이 전개될 때
상대방의 "하악하악"에 대꾸적으로 대답할 수도 있다.
자신이 최선을 다하여 상대한 것을 의미하는 경우가 된다.
얼마 전 무릎팍도사에 이외수 선생님이 나오셨다.
건도 유세윤의 말처럼 6억살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외모의 소유자인 이외수는,
나도 얼마 전에 알게 된 인터넷 용어들을 책의 목차에서 사용하고 있다.
무릎팍을 보면서 어떨결에 <하악하악>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의 포스가 묻어나는 책인 것 같다.
갖가지 그의 단상이 얽혀 있다.
낭만, 사랑, 삶, 외로움, 예술, 정치, 꽁트같은 동화의 재구성까지.
내용이 한결같지가 않다. 하지만 거부감은 없다.
때론 시적이고, 때론 거칠고, 때론 유머러스하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포스다.
책을 읽다보니 책에서 향기가 난다.
책을 읽다말고 코를 박고 확인을 해본다. 정말 향기가 난다. 기발하다.
어떤 향인지 궁금하신 분은 서점에 가서 코박고 맡아보시기를.
가격은 약간 4차원이다. 12,800원.
800원은 지하철비 하면 안되나요?를 외치고 싶은 가격이다.
198
한 우물을 파다가 끝까지 물이 안 나오면 인생 막장 되는 거 아냐, 라고 말하면서 손도 까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삽질 한 번 해보지 않고 그런 소리나 하는 사람들, 대개 남에게 물을 얻어먹고 살거나 한평생 갈증에 허덕거리면서 세상 탓이나 한고 살아간다. 쩝이다.
한 우물을 파다가 끝까지 물이 안 나오면 인생 막장 되는 거 아냐, 라고 말하면서 손도 까딱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삽질 한 번 해보지 않고 그런 소리나 하는 사람들, 대개 남에게 물을 얻어먹고 살거나 한평생 갈증에 허덕거리면서 세상 탓이나 한고 살아간다. 쩝이다.
내가 파야할 우물이 아스팔트 밑에 있다고 한들 꽃삽으로라도 찍는 시늉은 해야하는 것일까.
집에 꽃삽이 어디에 있던가..
이 책식으로 표현하자면, 아놔 캐안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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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물 좀 파려하니, 학점은 날 배신하고, 텝스는 발목잡고, 자아효능감은 마이너스로 치닫고...
2008/06/27 22:30갈증을 해결할 뚝심과, 돌머리 열심히 깨부술 튼튼한 정이 필요한 시점.
튼튼한 정도 좋지만 아무래도 전기 드릴이 좋을 것 같다.
2008/06/28 21:31역시 꽃삽은 무리였던 것이로군.
전기 드릴은 고사하고 내 맘엔 꽃삽도 없다.
이 책 읽고 싶었는데.. 나도 무릎팍 도사보고..(씁.. 내 요새 문장의 순서를 거꾸로 쓰는 습성이 생겨따... )
2008/06/28 00:45빌리도~ ㅋㅋ
사실 나도 빌려서 읽은 것이다만..
2008/06/28 21:25소장해도 좋을 것 같아서 살까 고민 중.
우옷, 당신 멋지군아~
2008/07/05 11:15난 책도 안읽고, 뭐하며 살고 있는겐지~ -_-a
예전 같으면 책에도 관심갖고 인터넷 서점도 뒤져보고 햇을텐데...
자연이 육아관련 책에만 관심이 가는건, 나이 때문만은 아닌거겠지?^^;;
신랑도 없고, 아가도 없고, 잔소리 해주는 부모님도 옆에 없는 자의 마지막 여유라고나 할까..
2008/07/06 00:20show 새로운 cf가 여기서 이야기를 따왔더군 ㅋㅋㅋ
2008/07/17 22:49하악하악 보면서 피식했는데, CF에 나오더라구.
2008/07/19 21:52탕수육! 하던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