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uri's Mini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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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없음 2008/05/18 22:26 by 스타누리


트랜스포머 이후로 이런 영화가 좋아져 버린 나는 보고야 말았다.
고백하자면 아이언맨이 완성되기 전까지 나오는 제작 과정이 아직 실사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그냥 정말 고철을 뚝딱뚝딱 만들어서 조립하는 걸 영상에 담은 거 아냐?
어디까지 CG인지 긴가민가하다.
여튼 멋지다. 한국에도 이런 멋진 영화 하나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트랜스포머와 잠깐 비교해 보자면,
(트랜스포머에서 본 화려한 영상에 매료되어서 보게 된 영화가 아이언맨이기 때문이니깐)
물론 내용은 그닥이지만 그래도 트랜스포머보단 덜 생뚱맞다는 생각이다.
트랜스포머가 미취학 아동을 위해 만들어진 만화의 줄거리를 영화화했다면,
아이언맨은 적어도 미취학 아동을 위한은 아니었다.
볼거리 영화치고는 줄거리가 나쁘지는 않은 편이지만,
세계적인 CEO가 세계 평화를 위해 부의 축적을 포기한다. 이런 발상은 좀 거북스러웠다는 거다.
그 외 아이언맨의 활약상을 보여주기 보다 그의 탄생 비화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이어가는 설정은 맘에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랬기 때문인지 살짝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것은,
격한 액션씬 끝에 드라마틱하게 아이언몽거를 격퇴시키는 장면이 없다는 것이다.
높은 고도로 올라가 슈트를 얼게 만들어서 몽거를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린다거나
결국은 자력에 의해서가 아닌 원자로를 폭발시켜 아이언몽거를 없애 버린다.
어쩌면 관객들은 가슴에 설치한 아크로 원자로가 극적으로 재생되어
몽거를 멋지게 부숴버리는 명장면을 기대할지도 모른다.
나는 그걸 바랬다. 이럴때 가끔 나도 내 동심을 발견하기도 한다. 풋;;
어떻게 보면 허무할 수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현실적이면서 참 착한 발상이기도 하다.
이 세상의 히어로는 초수퍼 울트라 캡숑 짱 히어로들뿐이니 어설픈 히어로가 필요하기도 하다.
거기다가 이번에 만난 히어로는 언론 앞에서 내가 아이언맨이다!
라고 외칠만큼 인간적이기 까지도 하니깐.




마지막으로 내가 뽑은 베스트 명장면.
테러리스트를 격퇴하기 위해 멀리서 행차하신 아이언맨.
가볍게 탱크 한방 쏴주시고 돌아선 모습. 아이언맨 머쪄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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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깅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었다 맞제?
    근데 기억이 잘 안난다 우짜노? ㅋㅋㅋ

    2008/05/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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