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쯤에 갔던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벽초지 문화수목원이다.
사전조사없이 출발했지만 홈페이지에 상세한 정보가 많았다.
월별 입장료, 부대 시설 및 찾아가는 방법들 모두 상세히 알 수 있다.
(벽초지 문화수목원 홈페이지)
정문을 들어서면 Queen's Garden이 보인다.
오색찬란한 꽃들로 꾸며진 산책길이다.
가을이라서인지 국화가 많았다. 물론 코스모스도 빼놓을 순 없다.
그 길을 지나면 유럽식 성문으로 꾸며진 BCJ Castle Gate를 만날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조각 공원이다.
중앙분수대 역시 유럽식으로 고풍스럽게 만들어져 있다.
분수대를 지나면 좀 더 작은 규모의 가든을 꾸며 놓았다.
유럽에 온 것 같은 잠깐의 착각을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벽초지 문화수목원은 생각보다 아주 넓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 단연 그 이름을 딴 벽초지이다.
정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벽초지 위에는 파련정이라는 작은 정자가 하나있다.
버드나무 아래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풍류객들이 시조놀이를 하고 있을 것만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그 앞으로는 수련이 가득하다.
나는 꽃보다는 나무가 좋다.
나무 한 그루보다 우거진 숲이 더 멋스럽고,
하늘을 가려 그 사이로 햇살이 스며드는 높은 나무들 사이의 푸른 가로수길이 좋다.
벽초지(碧草池) - 푸를(벽) 풀(초) 연못(지), 그래서인지 마음에 드는 조합의 이름이다.
청명한 가을 주말의 어느 날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감도를 보게 된다면,
훌쩍 떠나버릴 결심이 설지도 모를 일이다.
준비되신 분은 클릭! :) 벽초지 문화수목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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